사전 작업에서 중요한 건 꼼꼼하게 수행해 나가기

안녕하세요! 미디어작업장 찰나입니다.

전 시간에는 지구의 날 홍보영상을 만든 후

찍을 영상들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며

섭외와 사전답사 등 촬영 계획표를 짰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간이 왔는데요.

잡으로고는 학교밖에서 지원받고 일하는 입장이라

공간이나 배우 섭외는 지원받은 돈이 없기에

최대한 돈을 쓰지 않는 선에서 무료 공간 섭외를 해야 하는데요.

그런 친절을 베풀어 주실 분이 계실지 걱정은 됐지만

우선 섭외해야 할 공간은 총 3곳

카페, 옷 가게, 집이었습니다.

집은, 옥상이 있고 가족분들과 분리된 2층 공간이 있는

호비집으로 양해를 구한 후 구하게 됐고,

카페는, 회사 바로 건너편 카페인 음유커피라는 곳인데요.

그곳은 청소년들과의 유대관계가 완만하고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바로 공간을 대여할 수 있게 되었고,

옷 가게는, 여러 군대를 찾아본 후
이곳저곳을 갔으나 5~6군대 정도 거절 당하다

초난이 찾은 옷 가게 한군대를 갔더니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3곳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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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간도 확보했겠다 사전 촬영 일정도 잡아

드디어 실전 아닌 실전 촬영을 하러 갔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왔어요.

청소년들보다 제가 더 기대돼서 들뜬 마음으로 이곳저곳 촬영을 하러 갔던 것 같은데요.

먼저 근처인 카페 사전 촬영을 마친 후 호비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옥상, 집 안에 있는 거실, 개인 방, 세탁기, 건조대 등

꼼꼼하게 체크하고 촬영도 해보면서 구도를 수정해 나갔던 것 같아요.

처음에 공지하였지만, 단편영화만을 보고 찰나에 들어온 청소년들이 아니었기에

집중력이 떨어질법도 하지만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마지막 사전 촬영으로 광주천에 갔었는데

비가 엄청 오는 날이라 촬영계획 짤 때는 날씨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고

실전 촬영 때는 날씨 잘 체크해서 오기로 다짐했습니다.

사전 촬영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힘겨운 이동과 촬영이었지만

꼼꼼하게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