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와 반성의 시간

안녕하세요 미디어작업장입니다!

촬영이 다 마무리가 돼가고 있는 와중에

비가 오기도 하고 촬영 중에 빠트린 내용이 있어서

다시 촬영지에 가기도 하며 정신없는 주간이었는데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까요?

우선 남은 광주천 촬영을 왔는데요.

잠깐 단편영화 내용 스포 아닌 스포를 하자면

광주천을 딴생각을 하며 보드를 타고 가고 있었다가 넘어지는 장면이었는데요.

실제로 넘어져야 했기 때문에 찍히는 배우(호비)도 힘들고

찍는 카메라 감독(하라)도 많이 힘들어하던 씬 중 하나였습니다.

열심히 넘어지다 보니 호비가 너덜너덜해졌더라구요.

안 그래도 이제 날씨가 거의 여름이라 그냥 서 있기도 힘든데

호비는 혼자서 옷도 레이어드 해서 입어 덥기도 하고

계속 넘어져서 몸도 지치기도 하고 씬당 최소 3번은 다시 찍으니,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그래도 다들 힘들어서 그런지 정신 바짝 차리고 빨리 찍어 가게 되었습니다.

끝나고 그렇게 영상편집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렇게 시작된 영상편집...

이제 한 1~3주간은 계속 편집만 하는 그림이라 쓸게 없지만

그래도 옷은 계속 바뀌니 사진 올려요!!

예정 시간보다 일주일 정도 늦기는 했는데요.

편집하고 피드백받고 편집하고 피드백 받고 약 3주 정도에 걸쳐서

드디어 편집이 끝났습니다.

영상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궁금하신 분은 다음 블로그 내용을 기대해 주세요.

 

첫 단편영화다 보니 많이 미숙한 부분도 있고

이 부분은 더 촬영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도 있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영화만 보고 들어온 친구들은 없을 텐데

힘들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했습니다.

남은 기간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