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단계 수료식과 함께 인사

안녕하세요. 미디어작업장입니다!

이제 4단계의 마지막, 수료식인데요.

매번 3달 정붙이고 헤어지고 3달 정붙이고 헤어지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그게 적응이 좀 안 되는 것 같아요😥😥

저와 함께했던 기수들을 생각하면

출석만 잘해줘도 우수 학생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기수는 출석이라는 당연히 지켜야 하는 부분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해 준 기수였던 것 같아요.

기본에 충실하고 크게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재밌게 잘 마무리한 기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만큼 더 아쉬운 것 같네요..

4단계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4단계에는 무엇을 했고

어떤 걸 느꼈는지에 대한 발표와

그동안 했던 것들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전시된 사진과 영상을 보는데

그동안 같이 고생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4단계 동안 한 건 많지만 나온 작업물의 개수가 별로 없어서

"내가 도대체 뭘 했지?"라는 생각이 들까 봐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소감 말할 때 각자 기억에 남는 것 힘들었던 것 열심히 말하는 거 보니

열심히 힘들게 무엇을 했는지 본인들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ㅋㅋ

(그리고 발표를 들어보니 저희 작업장이 젤 말을 잘한 것 같았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수료식이니 수료식을 했는데요.

4명이 들어왔지만 3명이 나가는...ㅎㅎ

신기하게 꼭 한 명씩은 나간 것 같은데

다음 기수는 꼭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잘 수료식을 마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네요.

작업장을 나가더라도 분명 어디서든 잘 적응할 수 있는 친구들이라

앞으로 어떤 친구들로 성장할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