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 적인 첫 직업체험

안녕하세요. 미디어작업장 찰나입니다!

오늘 드디어 실질 적인 첫 직업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수는 다른 기수들에 비해 이런 제대로 된 직업 체험 경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경험도 해보면서

회사가 보통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미디어협동조합 찰나에서는요.

보통은 스케치 • 홍보 영상, 중계 같은 일들을 하는데요.

오늘은 스케치 촬영을 하러 나왔습니다!

 

행사 전체를 스케치 촬영을 하는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촬영 중 하나인데요.

영상 촬영 같은 경우는 순간 포착한 후 보통은 삼각대를 안 쓰기 때문에

여러 모션이 들어간 패닝, 틸팅 등 잘 활용하여 최대한 안 흔들리게 촬영해야 할 뿐만 아니라

풀샷, 클로즈업으로 다양한 샷과 다양한 구도로 촬영하고

f값은 사람 많을 때는 f값의 심도가 깊어야 하고

사람이 적을 때는 f값의 심도가 얕아야 한다는 것도 신경 써야 하고요.

사진 촬영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한 모습이 보이는 풀샷,

클로즈업 등 마찬가지로 여러 샷이 있어야 하고

사람이 많거나 단체 사진인 경우 눈감은 사진을 방지하기 위해 연사로 촬영한다거나

최대한 밝고 웃는 모습이 잘 나오는 사진이어야 하고

똑같이 f값도 같은 원리로 촬영해야 하기에

적어도 2시간 동안 계속 카메라를 만지다 보면 어떻게든 감을 터득해 나갈 거라 생각했습니다.

일단은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이 촬영해 보기! 아직 결과물이 어떨지 모르는 사람들은

양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면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렇게 스케치 영상은 시작이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청소년들만 찍기에는 경험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저도 촬영을 같이하다 보니

현장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많이 없네요ㅎㅎ..

 

공간이 총 3군대였는데 한 곳이 산속에 위치하다 보니

짧지만 등산도 하고 뜨거운 여름 날씨라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했던 기억이 가득한데요.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행사가 끝날 즈음에야 만난 청소년들,

행사 전체를 다 잘 촬영했는지는 결과물을 보면 알겠지만

마지막에 마주쳤을 때는 열심히 찍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내심 안심했던 것 같아요!😊😊

하라 빼고는 카메라를 3단계 이후로는 잡아본 적이 없는 청소년들이라

오랜만에 카메라를 잡아본 만큼

후기를 들어보면 다들 힘들고, 어렵지만 재밌게 촬영했던 것 같더라구요.

하루 있었던 일을 기록하는 일지에 각각 적은 소감들(왼쪽 시작으로 초난, 호비, 하라가 작성)

기회가 또 있다면 같이 촬영 실습이 또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