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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역량강화 프로젝트/17기

익숙해져 가는 시간, 영상 촬영

by 찰나_작업장 2023. 7. 18.

안녕하세요! 미디어작업장입니다.

고생 끝에 드디어 기획을 끝냈는데요.

사실 아직 기획이 확정이 된 게 아닌 친구가 있어서

기획이 다 된 친구부터 해서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촬영은 피요로 시작했는데요.

피요는 하품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홍보영상을 만들기로 하였으나

궁극적인 목표는 영상을 촬영해 보고 편집을 해보는 것이라

그렇게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인 만큼 더 걱정되고 불안한 게 있을 법도 하지만

생각보다 더 꼼꼼하게 체크하고 촬영하는 모습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어주는 모습이었어요.

배우는 결국 작업장 내에 있는 친구들을 위주로 촬영을 하는데요.

피요 영상에는 작업장 친구들이

전부 다 출연해서 더 풍부한 영상이 만들어졌던 것 같아요.

 

사실 기획을 할 때 정말 쉽고 간단한 주제로 생각하라고 많이 말해요.

욕심이 많은 것도 좋지만 생각은 사실 끝도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한이 정해진 일정이라면 그 기한 안에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사실.. 쉽게 생각하는 것도 어렵긴 하죠ㅎㅎ..

하지만 피요는 그 부분을 캐치해서 주제를 잘 잡았다고 생각이든 청소년이었습니다.

피요 같은 경우, 생각보다 촬영이 일찍 끝나서

그날 바로 다음 친구가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촬영한 청소년은 호순이었는데요.

호순은 찰나 안에 있는 커피 기계 홍보 영상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호순 같은 경우, 아직 장비에 관해서 크게 이해하지 못하였는지

도움을 가장 많이 청했던 청소년인데요.

아직 기술교육인 3단계 과정이라

이해하지 못하였다면 이 3단계 안에서 최대한 기초정도는 마스터할 수 있게

열심히 고민하고 물어보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호순의 영상에는 피요의 뒷모습과 손동작이 들어가며

커피를 내리고 가지고 가는 모습 등을 촬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키가 커서 그런지 적당한 구도를 잡으면 저렇게 구부정하게 촬영을 하더라구요ㅋㅋ

많이 불편해 보였지만 그만큼 불편해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바로 다음날은 보아가 촬영하는 날이었는데요.

보아는 삼성 카메라 홍보영상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도와달라 하면 거절하지 않고 흔쾌히 도움을 주는 호순의 고운 마음씨 때문인지

이번에도 호순은 어김없이 배우로 등장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아는 유일하게 달리 기술을 사용하였는데요.

아직 짐벌을 가르쳐주지 않은 상태라 카메라 안에 있는

손떨림방지 기능만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과연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걱정반 기대반이네요.


이제 마지막으로 배로 차례가 왔습니다.

사실 배로는 기획과정이 정말 오래 걸렸던 청소년입니다.

다들 촬영하고 있었지만 그때까지도 고민을 하다 결정한 게

맥심 커피 홍보영상이었습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소품도 열심히 준비했던 청소년이기도 합니다.

직접 작은 박스에 들어있는 맥심 커피를 사서 한컷한컷들을 촬영해 나갔는데요.

마지막에는 나레이션도 추가한걸 보니 완성도가 가장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촬영을 마무리했는데요.

이제 편집하는 과정만 남았는데 다들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다음 시간에 또 어떤 모습들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